Pro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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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보컬리스는 Nana (본명 나혜영)은
극단 ‘한마루2000’의 창단멤버로써 연극과 영화에 배우로 활동, 1997년 도미하여 보스톤 버클리 음대에서 재즈보컬을 전공했으며 뉴욕에 이주해 살면서 2006년 1집 Lovely Day, 2008년 2집 Comes Love 를 발표하며 한국과 미국에서 활동해 왔다. 2012년 Sony에서 영화음악 프로젝트 앨범 ‘The soul of cinema' 를 발매하고 서울, 시드니, 뉴욕 에서 컨서트를 가진바 있다. 2006년 EBS 공감에 출연이후로 각종 페스티발과 방송에 초대되어 연주했으며, 2008년부터 매년 단독 컨서트를 해왔다. 2012년에는 MBC 도시탐험 M 호스트를 맡아 출연하기도 했으며 뉴욕에서는 반기문 사무총장을 위한 컨서트에 초대되어 공연 하기도 했다. 전 명지대 겸임과 전 서울종합예술학교 학과장직을 역임하였고 현재 한양여대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다.

[앨범]바람이불어온다. 2016.04.14

버클리 음대에서 재즈보컬을 전공한 후 뉴욕에서 ‘14년동안’ 활동한 한국의 대표적인 재즈보컬중 한명인 ‘Nana’의 이번 싱글앨범 ‘바람이불어온다’는 2집 앨범 Comes Love 에 수록된 The memory 의 한국어판이다. 나혜영의 작사 작곡으로 한국어 가사에 랩이 들어가 새로운 곡이 되었다.
특히 이번 앨범은 Piano송영주, Drums 이상민, Contrabass 황호규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재즈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였고, 원테이크 녹음방식으로 Hey U! 의 시작부분에 사운드 체킹후 ‘가볼게요’라는 연주자의 목소리도 재치있게 그대로 담았다.
1집 Lovely Day 2집 Comes love 와 영화 음악 프로젝트 앨범 The soul of cinema 로 미국과 한국에서 주로 영어 노래로 활동하고 수많은 컨서트를 통해 off 라인에서 친숙한 재즈가수 ‘나나’가 이번 싱글 앨범을 통해 예명과 함께 본명 ‘나혜영’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본명을 쓰며 한국어 가사로 노래를 시작하는 것은 그녀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대중과 소통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이 될것이다. 재즈를 바탕으로한 가요 ‘바람이 불어온다’ 는 이제 막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새내기 랩퍼 라다(Ryda) 의 굵직한 목소리와 나나의 섬세한 목소리가 만나 재즈와 랩의 콜라보를 만들어 내었다. 재즈 피아니스트로써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송영주가 편곡에 참여 하고 연주하기도 하였다.
서로 다른 마음을 가진 연인의 이야기 ‘바람이 불어온다’ 는 여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나쁜남자를 시적으로 표현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재즈보컬과 랩퍼의 만남. 특히 노래 후반부 랩퍼와 나혜영의 솔로 부분이 인상적인곡이다. 
두 번째 곡 Hey U!는 강산에의 '넌 할 수 있어'를 쓴 작곡가 홍성수의 곡에 나혜영이 작사를 붙이고 랩퍼 라다의 강력한 요청으로 기타 솔로부분에 라다의 달콤한 랩이 첨가 되었는데 스윙곡에 랩이 들어간 전세계 최초의 시도가 아닐까 한다.   
순수한 사랑으로 어려운 시기를 웃음으로 극복하자는 메시지가 Swing 리듬에 담겨있는 Hey U! 는 점점 어렵고 각박해지는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 가슴에 따스한 온기를 주고 싶다는 의도에서 씌여진 곡이다.
국내 사운드트랜드 대표하는 전훈”Big Boom”과 리노”JD.Lino” 가 사운드디자인을 하여
연주부터 노래까지 원테이크로 레코딩된 2곡을 조금더 새로운 재즈 사운드로 디자인하였다.

[앨범]The Soul Of Cinema 2012.07.10

뉴욕의 실력파 뮤지션의 연주와 재즈 보컬로 만나는 영화음악
재즈 보컬리스트 나나(Nana) [The Soul Of Cinema]

영화 `졸업`의 삽입곡 Mrs. Robinson, `시네마 천국`의 러브 테마 등 한국인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영화음악 10곡 수록!

뉴욕과 한국의 크고 작은 무대에서 대중들을 만나온 재즈 보컬리스트 나나의 새 앨범 [The Soul Of Cinema]는 재즈에 관심 있지만 어려워하는 일반 청중들과의 교감을 위하여 기획되었다. 뉴욕의 실력파 뮤지션들의 연주와 나나의 재즈 보컬이 함께 한 이번 음반은 영화에 담긴 인생의 다양한 모습들을 돌아보며 그녀 특유의 다듬어지지 않은 듯한 담백한 목소리로 한국인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영화 음악 10곡을 담아내고 있다. 

영화 ‘졸업`의 삽입곡 Mrs. Robinson, ‘시네마 천국’의 러브 테마, 영화 ‘레옹’의 ‘Shape Of My Heart’, 등등의 주옥 같은 레퍼토리들이 담겨 있으며, 미국 레젼드 재즈 가수 마크 머피의 오랜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이자 프로듀서인 미샤 피아티골스키가 편곡을 맡아 음반 전체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다.

[앨범]Comes Love 2008.11.12

재즈의 본고장 뉴욕을 주무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재즈보컬리스트 NaNa. 2005년 미국에서의 1집 발매 이후 3년 만에 국내에서 정규 2집 앨범을 발표하게 되었다.

이번 앨범의 주된 테마는 앨범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 ‘love’다. 사랑이 찾아오면 어쩌지 못하는 감정들 ‘comes love’, 멀리 떨어져 그리워하는 사랑 ‘long distance love’, 사랑할 수 밖에 없어 아픈 사랑 ‘I’m a fool to want you’, 이별 후에 남은 사랑 ‘the memory’, 그리고 신의 사랑 ‘Psalm23’까지 인간이 살아가면서 느끼고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모습의 사랑을 표현한 곡들로 꾸며졌다. 그 가운데 ‘Korean waltz’는 우리나라 곡 ‘희망가’를 편곡하고 NaNa가 직접 영어작사를 붙여 뉴욕현지에서 호응 속에 공연해 오던 곡이고, ‘Long distance love’는 유능한 더블베이스주자인 Joris Teepe와의 공동 작곡-미국의 유명한 재즈가수 Debrah Brown이 작사한 곡이다. 특히, 사랑의 추억을 노래한 ‘The memory’는 2집 앨범을 위해 NaNa 본인이 작사,작곡했으며 첼로 선율이 드리워진 팝 느낌이 드는 곡이다. 그리고’ Psalm23’은 가스펠로 성경의 시편 23장을 노래한 곡이다.

앨범 자켓 또한 재즈향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게끔 오래 전 그린 그림 같은 NaNa의 초상화로 디자인되어 있다. 깊어가는 가을 진한 커피 향 같은 NaNa 2집의 정통뉴욕스타일 재즈 앨범으로 사랑의 감정을 만끽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앨범]Lovely Day 2007.02.01

이 앨범을 사랑한다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고 전부 마음에 든다고 자랑하는 나나. 자랑이기 보다 뮤지션의 자존심이라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재즈에 팝 적인 요소와 우리의 정서를 담은 한국적 재즈를 통하여 재즈 대중화에 기여 하고 싶다며 재즈 음악인으로서 부담감과 사명감을 함께 털어 놓았다. 그녀의 가창은 열정적이거나 테크닉적 이라기보다 노랫말을 전달하는 메신저 보이스에 가깝다는 느낌이 든다. 슬픈 노래를 많이 불렀었고 슬프고 아픈 일도 많이 겪었다는 그녀가 지금은 지극히 행복한 소리에 만족해하고 있다.

한국적감성과 재즈를 접목시키는 것이 결코 어색하지 않음을 보여주기 위해 계속 탐구하고 공부하고 있다는 그녀. 그녀가 한국을 떠나기 전 홍대 근처 재즈 공연장에서의 노래와 연주는 20대 팬들의 젊은 열기로 이끌었고, 우리 노래의 재즈 편곡에 더 열광했던 이날 객석 분위기가 그녀의 한국적 재즈의 완성에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소망한다.